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 금빛 피날레 도전

2022. 2. 16. 19:34정보/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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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잠시 후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1,500m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황대헌 선수는 대회 2관왕에 도전하는데요.
베이징 연결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조일호 기자!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 대회 전부터 참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오늘 밤 '마지막 질주'를 펼치네요. 몇 시부터 경기가 열리죠?


【 답변 1 】
잠시 후 밤 9시 44분에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우리 대표팀이 이 종목에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딴 건 2006년 토리노 대회가 마지막인데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선 은메달,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에선 모두 준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1,500m 금메달을 목에 건 황대헌과 노련한 곽윤기가 있기에 오늘 밤 16년 만의 금메달을 노려볼 만합니다.

변수는 역시 홈팀 중국입니다.

평창 대회 은메달을 차지한 강팀인데다가 홈 텃세란 변수가 있어서 우리 대표팀 끝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 되겠습니다.

주종목 1,500m에 나서는 최민정 선수. 4년 전 평창에서도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가 큽니다.

초반에 힘을 모아뒀다가 마지막에 아웃코스로 상대 선수를 추월하는 게 최민정 선수의 특기라 오늘 밤 짜릿한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최민정 선수가 주종목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2010년 밴쿠버 이후 12년 만에 '노골드'로 올림픽을 마치는데요.

잠시 후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10시 20분쯤 결승이 끝나는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내고 환하게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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