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달서공고, 친구라는 이름의 악마

2021. 7. 22. 19:05정보/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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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달서공고편. 

친구라는 이름의 악마가 나타났습니다.

2021년 6월 13일 오전 마포구의 어느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이 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 구급대원들은 시신을 보고는 참담하기 그지 없는 상황을 보고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마포 오피스텔 사망 피해자가 장기간 굶기기 고문을 당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지난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마포 오피스텔 감금 살인 사건의 '진실'에 대해 추적했다. 故박민준 씨는 이곳에서 6월 숨졌다. 박민준 씨의 죽음이 알려진 건 마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걸려온 전화 때문이었다. 안타깝게도 신고자의 친구는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을 거둔 뒤였죠

그런데 더욱 기가 막힌것은 시신의 몸무게 성인남자의 몸무게라고는 할 수 없는 34Kg이라는 겁니다.

경찰 수사 결과 최초 신고한 친구 안씨가 고등학교 동창인 김씨와 함께 상습폭행의 사실이 드러납니다.

사건 발생 10달전 부터 피해자 박씨는 김씨와 안씨에게서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이 있었다고 증언하기 시작합니다

셋 중에서 체구가 제일 작은 박씨는 안씨와 김씨의 폭행에도 별반응 없이 다 받고 있더랍니다.

정상적인 친구 관계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주종관계가 보일정도로 슬리퍼를 몸에 던지거나 걸래를 던지면 청소를 한다거나 이처럼 주변에서 이들의 행동은 상습적인 폭력의 도를 넘어서는 행동들로 주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관계에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박씨의 아버지의 증언에 의하면 박씨가 친구 김씨의 고가의 노트북에 콜라를 쏟아 부어 망가트렸다는 겁니다.

그 일이 있은 후 박씨는 일하면서 갚겠다는 자필서명을 썼다고 합니다.

 

박씨가 실종된후 다시 찾은 박씨가 가족 품에 돌아갔지만 박씨의 몸상태 여기저기에 문제가 심각했었다고 합니다.

갈비뼈를 시작으로 여기저기 골정상이 심했으며 여기저기 구타의 흔적이 있었고 박씨 명의로 인한 휴대폰이 무려 4개나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정상 체중이었던 사망자, 그는 장기간의 기아 상태를 겪었습니다. 7,8일 굶겨서 그렇게 될 수는 없다고 법의학자는 말합니다. "굶기기, 이런 고문 같은 행위가 자행된 것이 아닌가 판단합니다. 영양 상태 불균형에 의한 면역력 약화, 폐럼, 그리고 기아에 따른 전신대사 악화, 이것들이 사망 원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이들은 대구 달서구 소재의 달성공업고등학교 또는 성광고등학교에 2019년 졸업한 동창입니다.

1.안씨와 김씨는 고등학교 때 부터 박씨와 안면이 있는 사이입니다.

(친구라거나 동창생이라는 말은 가급적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은 친구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관계이니까요)

2019년 부터 그들은 가혹행위를 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2020년 11월박씨의 아버지로 부터 가출이 아닌 실종 신고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으나 이미 몸은 망신창기 되어 있습니다.

상해치사혐의로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3.2021년 1월 경찰 조사는 시작됩니다.

 

4.2021년 3월 안씨와 김씨는 박씨를 서울로 데리고 와 고소를 취하하게 합니다.

 

5.그리고 6월 싸늘한 시신이 되기까지 갖은 폭행이 있었던 정황이 포착이 됩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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