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희철 하차 왜 이유가 뭐야?

아는형님 김희철 하차 왜 이유가 뭐야?

 

 

사실 아는형님 김희철과 민경훈이 프로그램 하차를 생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JTBC '아는형님'에서는 2017년을 마무리하는 형님들의 송년회가 공개됐고​

이날 형님들은 2년 전 초창기 때를 회상했으며​

민경훈은 "아주 그때는 호동이가 독단적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희철은 "정신승리대전한다고 했을 때 다들 정신이 다 나갔었다"고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희철은 "그때 솔직히 그만두고 싶었던 사람?"이라고 질문하며 자신이 먼저 손을 들었다.

​이때 민경훈은 역시 손을 들며 하차를 생각했음을 털어놨다.

 

 

이에 강호동은 “솔직하게 이 프로그램 관둘 생각했었냐”고 물었고, 김희철과 민경훈이 손을 들었다.

​강호동은 "윗선에서 20회 정도에서 폐지해야겠다고 했는데 당시 여운혁 국장이 강호동 이하 '아형'을 살려야겠다고 자존심을 낮췄던 게 문득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호동이 형이 내가 존경하는 운동 선배님인데 내 이미지를 생각하기가 뭐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항상 빛나는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이에 김희철은 “JTBC에 연예대상이 있었다면 수근이 형이 대상이었을 거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서장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잔소리가 많아서 그걸 듣고 있으면서 애드리브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이상민 또한 "수근이가 똑같은 걸로 놀려도 받아주는 걸 보면 두 사람 케미스트리가 대단하다"고, 강호동은 "여장을 하기가 쉽지 않다. 부담감을 딛고 멋있었다"며 칭찬했다.

 

 

​이에 이수근은 “뭐든지 다 할 준비가 됐다. 멤버들이 너무 좋다보니까 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은 만들어준 것 같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조기종영 위기를 딛고 지난 2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해 온 멤버들은 연말특집 방송을 통해 서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훈훈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