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0. 11:38ㆍ경제/주식
LS전선아시아가 이사회를 열어 1주당 240원, 총 73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20% 증가한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3%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북미 위주로 한 통신시장의 고속 성장 모멘텀이 확실한 만큼,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2016년 상장 이후 매년 현금배당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평균 10%의 배당금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1억9781만원으로 전년대비 75.3%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34억6278만원으로 2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58억2101만원으로 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증권가 투자의견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창궐로 수요와 공급에 큰 차질을 빚던 2020년의 기저효과를 부인할 수 없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영업이익(260억원)을 넘어선 것을 LS전선아시아의 사업 경쟁력”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올해 매출 8152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 15% 증가,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베트남 GDP의 6%대 회복을 배경으로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집중 공략, 비차폐 연선(UTP) 이익 회복을 통한 질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 일부 지역이 봉쇄되는 등 그 영향권에서 자유로울 수 없던 LS전선아시아는 분기별로 실적 편차가 있었다”며 “그러나 부진한 분기 다음에 실적을 만회하는 모습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선방했다”
증권사들은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의 봉쇄 정책에도 호실적을 거두는 등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LS전선아시아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은 1만5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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